2026년도 이천시 환경공무직 단체 임금협약 체결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2025년도 환경 공무직 단체협상을 통해 월 소정 근로시간을 226시간에서 209시간으로 조정하고, 장기 재직자 복지 확대 등 근무 환경 개선을 합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상은 근로 조건 전반에 대한 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노사 모두 상호 존중과 신뢰 속에서 협의가 이뤄졌다.
협상은 이달 17일부터 31일까지 약 2주간 진행됐으며, 가장 주목할 부분은 월 소정근로시간의 조정으로 인한 시간외수당 증가 등 임금 상승효과가 예상된다.
특히 ▲장기재직자 5년 이상 10년 미만: 휴가 5일 신설 ▲배우자 출산휴가 기존 10일에서 20일로 확대 ▲상하반기 퇴직에서 12월 31일로 퇴직기준일 통일 ▲25년 임금 3.0% 인상 ▲26년 임금 3.5% 인상 등이 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월 소정 근로 시간 조정 및 복지제도 개선안은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사 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결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근로 환경 개선을 통해 더욱 청결한 가로환경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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