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마련한 기금을 활용한 첫 번째 사업으로 다자녀 가정의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시는 다자녀 가정의 소중한 순간을 기록하고 가족친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고향사랑기금사업의 일환으로 다자녀가정 가족사진 촬영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중위소득 50% 이하(차상위) 양주시 거주 다자녀가정 60가구로 다음 달 14일부터 17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선정된 가족에는 지역 내 사진관에서 무료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한다.
또한 사진관의 참여를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촉진할 계획이며, 사진관은 다음 달 17일까지 양주시청 2층 총무과 자치협력팀에 방문해 신청서, 제안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난 제2회 추가경정예산에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을 변경해 해당 사업을 반영한 바 있다.
최계정 양주시 총무과장은 “이 사업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시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첫 사례로 다자녀가정에는 행복한 추억을 선물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고향사랑기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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