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준비청년 서포터즈 ‘비빌언덕’이 31일 양주 혁신리빙랩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정서적 지지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비빌언덕은 양주시가 추진하는 ‘2025 양주 리빙랩(Living-lab) 프로젝트’에 참여한 서정대학교 사회복지상담과 시니어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순수 민간 서포터즈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 가까이에서 자립준비 청년들의 든든한 비빌언덕이 되어주자’는 뜻을 함께 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리빙랩 프로젝트는 시민이 직접 사회문제를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주도형 양주시 혁신사업’으로, 비빌언덕은 올해 4월 실시된 공모전에서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지지 프로젝트’를 주제로 선정돼 워크숍과 시범사업을 진행해왔다.
비빌언덕은 앞으로 자립준비청년의 생활·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정서상담, 생일축하, 병원 동행, 부동산 계약 전 상담과 현장동행 등 다양한 정서지원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성순 비빌언덕 대표는 “민간 서포터즈와 함께 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며,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은 언제든 편하게 비빌언덕의 대표번호로 연락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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