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여풍시대”… 60대 여성 수익률 1등, 이대남은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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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는 여풍시대”… 60대 여성 수익률 1등, 이대남은 꼴찌

한스경제 2025-10-31 17:24: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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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올해 1∼9월 성별·연령별 주식 투자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여성 투자자의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NH투자증권이 올해 1∼9월 성별·연령별 주식 투자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 여성 투자자의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올해 한국 증시의 이례적 호황 속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거둔 투자층은 60대 이상 여성들이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반면 남성들은 전 연령대에서 여성보다 부진했고, 특히 20대 남성들의 수익률은 가장 낮았다.

31일 NH투자증권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1∼9월 동안 60대 이상 여성 투자자의 주식 수익률은 평균 26.9%로 성별·연령별 그룹 가운데 가장 높았다.

뒤이어 40대 여성(25.9%), 50대 여성(25.7%), 30대 여성(25.6%), 20대 여성(24.8%) 순으로 ‘여풍’이 거셌다.

남성 가운데서는 60대가 23.3%로 가장 높았지만 전체 순위로는 6위에 그쳤다. 이어 50대(21.1%), 40대(20.9%) 순으로 나타났고, 20대 남성은 19.0%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은 수익률 상위권인 40∼60대 여성에 관해 우량종목에 집중하고 단기적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꾸준히 투자하는 성향이 강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남성 투자자들은 잦은 종목 교체로 시장 상승 흐름을 따라가지 못한 데다, 하락에 베팅하는 인버스 상품 매수가 많아 손실을 키웠다고 설명했다.

실제 주식 회전율(매수·매도 빈도)을 보면 60대 이상 남성이 211.5%로 가장 높았으며, 2∼5위 역시 모두 남성이었다. 전체 남성 평균 회전율은 181.4%로, 여성 평균(85.7%)의 두 배 이상이었다.

한편 이번 분석은 국내 주식 거래 실적이 있는 잔액 10만원 이상 활성 계좌 224만여 개를 대상으로 성별·연령별 수익률과 회전율을 종합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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