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3분기 영업익 245억···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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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3분기 영업익 245억···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선방

이뉴스투데이 2025-10-31 17: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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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인천공장에서 철근이 생산되는 모습.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 인천공장에서 철근이 생산되는 모습. [사진=동국제강]

[이뉴스투데이 노태하 기자] 동국제강그룹이 31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전방산업 부진 속에서도 수익성 중심 전략으로 이익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은 별도 기준 3분기 매출 7692억원, 영업이익 245억원, 순이익 10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13.9% 감소, 영업이익은 18.1% 감소했으나, 순이익은 9.6%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이 8.3% 감소, 영업이익은 14.0% 증가, 순이익은 5.8% 증가했다.

동국제강은 “전방 산업 시장 환경에 따른 수익성 위주 판매 전략을 지속해 이익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봉·형강 부문은 건설 경기 침체로 수요 부진이 이어지며 제품 가격이 약세를 보였고, 생산·판매량이 감소했다. 반면 후판 부문은 통상 정책 변화로 인한 수요 개선 덕분에 생산과 판매량이 증가했다.

한편 동국씨엠은 별도 기준 3분기 매출 4851억원, 영업손실 52억원, 순손실 2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적자폭이 축소됐다.

회사 측은 건설·가전 등 수요 산업의 침체와 보호무역주의로 인한 관세 확대가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수요가 부진한 전기아연도금강판(EGI) 라인 1기 운영을 중단하고 고부가·수익성 위주 판매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적자폭을 줄였다”고 덧붙였다.

동국씨엠은 3분기 천연석을 100% 대체 가능한 입체 질감 컬러강판 ‘듀얼 스톤’ 제조 기술을 개발하며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동국제강그룹 관계자는 “업황 악화에도 회사만의 차별화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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