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손성은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전년동기 대비 1.8% 감소한 2조2599억원의 누적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이자이익은 6조186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2% 줄었다. 순이자마진(NIM)이 지난해 3분기 1.91%에서 올 3분기 1.67%로 하락한 영향이다.
비이자이익은 1조8766억원으로 20.6% 늘었다. 유가증권·외환 파생 손익이 24.4%, 수수료 수익이 12.% 늘어났기 때문이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58%로 지난해 말보다 0.10%포인트 개선됐다.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177.9%에서 184.6%로 상승했다.
총자산수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 0.60%, 9.48%로 전년동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NH농협은행의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1조5796억원 전년동기 대비 4.6% 줄었다.
NH투자증권 순이익은 7481억원으로 29.7% 늘었다.
NH농협생명은 순이익은 2109억원으로 14.9%, NH농협손해보험은 1219억원으로 12.1% 줄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생산적 금융 활성화를 본격 추진하고 농업·농촌 가치 제고 및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적 책임경영을 지속적으로 이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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