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지식정보타운에 기업·예술이 어우러진 복합공간 ‘펜타원 인큐베이팅센터·오각’이 31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정병율 과천지식정보타운기업협의회 회장,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지역 경제·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해 새로운 복합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펜타원 인큐베이팅센터’는 약 500㎡ 규모로,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한 민간 주도형 비즈니스 허브로 조성됐다. 입주 기업 간 네트워킹과 공동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투자 연계 및 창업 멘토링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함께 문을 연 복합문화공간 ‘오각’은 약 330㎡ 규모의 갤러리, 렉처홀, 북카페를 갖춘 예술 플랫폼으로 전시·공연·강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된다. 시민과 기업, 예술가가 자유롭게 소통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신계용 시장은 축사에서 “과천지식정보타운이 단순한 산업단지를 넘어 문화와 창의가 융합된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개관을 계기로 기업 활동과 예술이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도시 모델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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