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APEC] 정의선 "관세 감사드린다"…李대통령 "현대차 잘돼야 한국 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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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APEC] 정의선 "관세 감사드린다"…李대통령 "현대차 잘돼야 한국 잘돼"

연합뉴스 2025-10-31 16:51: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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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이재용·최태원에게도 "고생하셨다, 잘 돼 가는 것 같다"

경주서 젠슨 황 접견…이재용·정의선·최태원·이해진도 배석

젠슨 황 만난 이재명 대통령 젠슨 황 만난 이재명 대통령

(경주=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1일 APEC 정상회의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 접견에 앞서 국내 기업 대표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젠슨 황,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2025.10.31 superdoo82@yna.co.kr

(경주=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이재명 대통령이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관세협상이 타결된 것과 관련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으로부터 감사 인사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접견하는 자리에서 정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을 함께 맞이했다.

이 대통령이 접견실에 들어온 정 회장에게 "어서 오시라"고 인사를 건네자, 정 회장은 "관세 관련해 너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너무 고생 많이 했죠"라며 "현대차가 잘 되는 게 대한민국이 잘 되는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이재용 회장에게도 "고생하셨다"고, 최태원 회장에게도 "애 많이 쓰고 계신다. 잘 돼 가는 것 같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앞서 지난 29일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국이 총 3천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 중 2천억 달러를 연 200억 달러 한도로 분할 투자하고, 미국이 25%의 자동차 관세를 15%로 낮추기로 합의가 이뤄졌다. 반도체도 대만과 대비해 불리하지 않은 수준의 관세를 적용받기로 했다.

자동차는 현대차그룹, 반도체는 삼성전자와 SK그룹의 대표 상품이다.

이에 대미 수출의 숨통을 틔울 수 있게 된 정 회장이 이 대통령에게 감사를 표한 것이다.

이 대통령도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을 겪은 기업의 처지에 공감을 표하면서 다시 한번 '경제 발전의 핵심은 기업'이라는 평소 지론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sncwoo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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