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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가 착용한 제품은 글로벌 스포츠 아이웨어 브랜드 오클리(OAKLEY)의 ‘OX5140 TIE BAR 0.5’ 모델이다. 정가 38만 6000원으로, 유통처에 따라 20만원대에도 구매가 가능하다. 티타늄 합금 기반의 초경량 프레임으로 유명하며, 플루토나이트(Plutonite) 렌즈는 약 9m 거리의 총탄을 막아낼 만큼 강한 방탄 성능을 갖췄다.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나 프로야구·사이클·미식축구 선수 등 스포츠 스타들이 즐겨 착용하는 브랜드다.
이재용 회장이 착용한 제품은 오스트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실루엣(SILHOUETTE)으로 알려졌다. 2005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승무원용으로 채택하며 ‘우주인 안경’으로 불린다. 나사 없이 조립된 1.8g 초경량 제품으로, 가격은 30만~50만원대다.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 이국종 교수 등이 착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정의선 회장은 덴마크 명품 안경 브랜드 린드버그(LINDBERG)의 ‘요크(YORK)’ 모델을 착용했다. 가격은 70만~100만원대로, 나사나 리벳 없이 제작되는 ‘미니멀 디자인’이 특징이다. 개인 맞춤 제작이 가능하며, 브랜드의 ‘최소한의 디자인, 최대한의 기능’ 철학이 현대차그룹의 기술 혁신 기조와 맞닿아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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