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31일 울산 울주군 영화초등학교 학생들이 체험행사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화초는 지난 23일 학교 체육관에서 '비즈마켓' 행사를 진행해 223만7천110원의 수익을 냈다.
비즈마켓은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과 생활용품을 판매하며 나눔과 경제활동을 배우는 체험형 행사다.
기부금은 모두 울산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된다.
강정란 영화초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물건을 만들고 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배움의 의미와 함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서로 돕고 배려하는 문화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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