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566억…해외·자체사업 중심 수주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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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3분기 영업이익 566억…해외·자체사업 중심 수주 50%↑

폴리뉴스 2025-10-31 15:25:24 신고

[사진=대우건설]
[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 9,906억원, 영업이익 566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21.9% 줄었지만, 내실경영 강화로 누계 영업이익은 오히려 증가세를 보였다.

31일 대우건설이 잠정 공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출은 6조 3,4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3% 감소했다. 반면, 누적 영업이익은 2.9% 늘어난 2,901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주택건축사업 1조 3,220억 원, 토목사업 4,089억원, 플랜트사업 2,195억 원, 기타 연결 종속부문 402억 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진행 중인 주요 현장이 일부 준공 단계에 접어들며 매출이 줄었지만, 원가율 관리와 사업 효율화로 수익성은 개선됐다"며 "누계 기준 영업이익률이 4.6%로 전년 대비 1.0%포인트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수주 실적은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올해 3분기까지 신규 수주는 11조 1,55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조 3,722억 원)보다 51.3% 늘었다. 부산 '서면써밋더뉴', 수원 망포역세권 복합개발, 의정부 탑석푸르지오파크7 등 수익성 중심의 자체사업이 실적을 견인했다. 이를 통해 대우건설은 연간 수주목표 14조 2,000억 원의 78.6%를 달성했다.

3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48조 8,038억 원으로, 지난해 말(44조 4,401억 원) 대비 9.8% 증가했다. 이는 연간 매출의 약 4.6년 치에 해당하는 규모다.

대우건설은 불확실한 건설 경기 속에서도 내실 기반의 경영 전략과 해외 시장 확대를 병행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매출과 수주 모두 연초 계획 대비 양호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며 "양질의 해외 프로젝트 확보와 리스크 관리에 집중해 연간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폴리뉴스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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