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마지막까지 쏟아붓겠다"…서울서 다시 만날 '마지막 기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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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마지막까지 쏟아붓겠다"…서울서 다시 만날 '마지막 기회' 온다

엑스포츠뉴스 2025-10-31 15:23: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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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앙코르 공연 포스터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지드래곤(G-DRAGON)이 서울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쿠팡플레이는 31일 '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서울 앵콜' 공연을 발표하며, 티켓 예매 일정도 함께 공개했다.

월드투어의 마지막 무대는 오는 1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티켓팅은 쿠팡플레이 모바일 앱에서 11월 10일 오후 8시 팬클럽 선예매, 11일 오후 8시 일반 예매가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지난 3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던 '쿠팡플레이와 함께하는 G-DRAGON 2025 월드투어 [위버맨쉬] 인 코리아' 이후, 전 세계 16개 도시를 찾은 지드래곤의 월드투어 여정이 다시 서울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다. 

지드래곤은 "이번 투어의 시작도, 끝도 한국에서 한다는 게 감회가 새롭고, 의미가 크다. 지드래곤으로서도, 그냥 권지용으로서도 많은 걸 느끼고 배웠던 시간들이었다. 이번 앙코르는 그 모든 여정의 마지막 페이지, 진짜 끝을 장식하는 챕터가 될 것"이라며 "처음 무대에 섰던 그 떨림, 그 설렘 그대로 마지막까지 팬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물하고 싶다. 말 그대로 다 쏟아붓는 무대가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드래곤의 세 번째 월드투어로 진행 중인 이번 투어는 한국, 일본, 필리핀, 마카오, 호주, 대만, 미국, 프랑스 등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막강한 글로벌 티켓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지난 2017년 K팝 솔로 가수 기준 역대 최대 규모의 투어 기록을 경신한 지드래곤이 자신의 기록을 뛰어넘으며 새로운 역사를 쓸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쿠팡플레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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