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오클리(Oakley)가 자연의 유기적 형태와 첨단 기술을 결합한 ‘래티튜드(Latitude) FW25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컬렉션은 변화무쌍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퍼포먼스를 유지하려는 브랜드 철학을 기반으로, 기능성과 디자인의 완벽한 균형을 구현했다.
‘래티튜드 FW25’는 오클리의 혁신 디자인 철학 ‘모프웨어(Morphware)’의 차세대 버전이다. 해파리의 유연한 움직임과 낙하산의 구조적 강인함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은 자연의 조형미를 그대로 담아냈다. 유려한 곡선과 조형적 라인, 그리고 공기처럼 흐르는 레이어드 구조는 착용자에게 부드러운 실루엣과 탁월한 내구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이번 컬렉션 전반에는 오클리의 핵심 기술인 피지오모픽 지오메트리(Physiomorphic Geometry) 가 적용됐다. 이는 신체 움직임의 미세한 변화에 반응해 구조를 스스로 조정하는 기술로, 레이어링 시스템과 결합해 도시와 아웃도어를 오가며 다양한 환경에서도 최적의 착용감을 유지한다.
핵심 제품 ‘래티튜드 소어 파카(Latitude Soar Parka)’는 혹독한 날씨 속에서도 탁월한 보호력을 발휘한다. 바이저형 후드와 어깨·허리 드로코드로 체형에 맞는 실루엣 조절이 가능하며, 방수 지퍼와 테이핑 봉제선이 적용돼 세밀한 디테일까지 완벽히 마감됐다. 고기능성 방수 소재와 공기 순환 구조가 결합되어, 실내외 환경 변화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의류 외에도 아이웨어 ‘플랜타리스(Plantaris)’, 부츠 ‘메리디안 로우 익스트림(Meridian Low Xtream)’, 스니커즈 ‘이온 알파(Ion Alpha)’ 등 다양한 아이템에 컬렉션의 핵심 미학이 반영됐다. 이들은 오클리의 퍼포먼스 DNA를 계승하면서도, 일상과 아웃도어의 경계를 허무는 하이브리드 감성을 구현한다.
최근 스포츠웨어 시장은 단순한 기능성을 넘어 미학적 가치와 환경 적응력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도시와 자연을 넘나드는 다목적 의류를 선호하며, 디자인과 기술의 조화를 중시한다. 오클리의 래티튜드 FW25 컬렉션은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며, 기술적 혁신과 자연적 영감을 결합한 새로운 퍼포먼스웨어의 기준을 제시한다.
김용표 오클리 브랜드 매니저는 “자연의 질서와 혼돈의 균형을 오클리만의 디자인 언어로 해석했다”며 “래티튜드는 기술과 감성이 공존하는 차세대 퍼포먼스웨어로, 스포츠웨어의 미래를 향한 우리의 비전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이번 FW25 컬렉션은 오클리 공식 스토어 및 주요 백화점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자연의 곡선에서 시작해 기술의 정교함으로 완성된 래티튜드는, 현대적 퍼포먼스 라이프스타일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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