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맛있게 트로피 들어올릴까만 생각 중" 이명주 싱글벙글, 인천 우승 기자회견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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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맛있게 트로피 들어올릴까만 생각 중" 이명주 싱글벙글, 인천 우승 기자회견 일문일답

풋볼리스트 2025-10-31 15:13: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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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왼쪽), 이명주(이상 인천유나이티드). 김희준 기자
윤정환 감독(왼쪽), 이명주(이상 인천유나이티드). 김희준 기자

[풋볼리스트=인천] 김희준 기자= 인천유나이티드 선수단은 내년을 바라보기에 앞서 올 시즌 우승을 충분히 만끽하고자 한다.

31일 오후 2시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인터뷰실에서 인천유나이티드 K리그2 우승 및 승격 기념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건도 대표이사, 윤정환 감독, 이명주 선수가 참여했다.

인천이 강등 1년 만에 다시 K리그1으로 돌아간다. 지난 26일 홈에서 열린 경남FC와 K리그2 36라운드에서 3-0으로 승리하면서 2위 수원삼성과 격차를 10점으로 유지해 남은 3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우승과 승격을 확정지었다.

승격을 위해 의기투합한 인천의 앙상블이 빛을 발했다. 구단 측은 K리그1 때와 동일한 예산을 약속하며 선수단이 승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힘을 실었고, 지난해 강원FC를 준우승으로 이끌어 K리그1 감독상을 수상한 윤정환 감독을 선임해 승격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윤 감독은 신구 조화를 적절하게 가미해 균형감 있는 선수단을 조직했고, 부상 등으로 8월부터 시작된 위기도 슬기롭게 대처하면서 인천을 K리그1으로 인도했다.

선수들도 인천에 남아 승격을 향해 맹렬히 달렸다. 무고사, 제르소, 바로우로 구성된 베테랑 외국인 공격진은 시즌 내내 위력을 발휘했고, 그들을 젊은 박승호가 보좌하며 에너지 레벨을 유지했다. 주장 이명주가 버티는 중원은 단단했고, 인천이 기대하는 2002년생 센터백 김건희는 시즌 전 경기에 풀타임 출장하며 구단 승격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여름 영입생인 정원진과 김건웅도 팀이 필요로 하는 자리에서 성실하게 승격에 힘을 보탰다.

조 대표는 기자회견에 앞서 개회사를 통해 "우리는 2003년에 창단돼 줄곧 K리그1에 있다가 작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 우리 윤정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들, 축구단을 사랑하는 서포터즈,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주신 구단주, 프런트 직원들이 있었기에 이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K리그1에 가서도 더욱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수 있도록, 든든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잘 지켜봐주시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개선하라는 질책의 말씀도 달게 받겠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기자회견장에 자리한 윤 감독과 주장 이명주는 우승의 기쁨을 차분하게 드러냈다. 윤 감독은 "선수들 간의 믿음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지원스태프,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 분께도 감사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해줘서 흔들리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서포터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어디에서든 큰 힘을 주시고 에너지 넘치는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 우승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라며 "이 우승의 의미는 크다. 우리가 어떻게 싸워왔는지, 어떻게 준비해왔는지에 대한 모습"이라고 인천 관계자 모두를 칭찬했다.

이명주는 "작년에 강등을 당하면서 팬들 앞에 서서 했던 승격이라는 약속을 지켜 기쁘다. 이번 시즌 들어가면서 인천 모든 구성원들이 얼만큼 간절하고 노력했는지 알아서 이런 우승으로 기쁨을 드려 두 배로 기쁘다"라고 가볍게 소감을 전했다. 내년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지금 머릿속에 23일(최종전) 어떻게 트로피를 맛있게 들어올릴까 하는 생각밖에 없다"라며 웃었다. 이하 인천 우승 및 승격 기자회견 전문.

조건도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조건도 인천유나이티드 대표이사.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조건도 대표이사 개회사

인천은 대한민국 축구의 발상지다. 1882년에 영국 군함이 인천 제물포항에서 와서 그들이 축구를 하다가 축구공을 준 게 한국 축구의 유래가 됐다. 우리는 2003년에 창단돼 줄곧 K리그1에 있다가 작년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 우리 윤정환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선수들, 축구단을 사랑하는 서포터즈, 뒤에서 묵묵히 지원해주신 구단주, 프런트 직원들이 있었기에 이번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 K리그1에 가서도 더욱 열심히 해서 여러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수 있도록, 든든한 팀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 잘 지켜봐주시고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개선하라는 질책의 말씀도 달게 받겠다. 오늘 우리 구단을 방문해주셔서 대단히 반갑고 감사하다.

우승 소감

윤정환 감독(이하 윤): 지난 경기 끝나고 텐션이 높아졌을 때 인사 말씀을 드렸는데 지금은 많이 떨어져서 뭐라고 말씀드릴지 모르겠다. 인천까지 많은 분들이 와주셨는데 정말 감사드린다. 인천이 우승이라는 꿈을 처음 이루면서 많은 분들이 찾아와주셨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우리가 시즌을 치르면서 힘들게, 어렵게 왔지만 선수들 간의 믿음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우리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지원스태프, 코칭스태프, 구단 관계자 분께도 감사하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해줘서 흔들리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서포터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어디에서든 큰 힘을 주시고 에너지 넘치는 응원이 큰 힘이 되었다. 우승을 할 수 있는 원동력이었다. 이 우승의 의미는 크다. 우리가 어떻게 싸워왔는지, 어떻게 준비해왔는지에 대한 모습이다. 텐션이 떨어지다 보니 어떤 말을 해야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 우승으로 우리가 앞으로 더 성장해나가는 큰 의미가 있을 걸로 본다. 이 자리에 설 수 있다는 게 개인적으로도 기쁘고 영광스럽다. 남은 3경기도 잘 치르도록 준비하겠다.

이명주(이하 이): 개인적으로 작년에 강등을 당하면서 팬들 앞에 서서 했던 승격이라는 약속을 지켜 기쁘다. 이번 시즌 들어가면서 인천 모든 구성원들이 얼만큼 간절하고 노력했는지 알아서 이런 우승으로 기쁨을 드려 두 배로 기쁘다.

질의응답

Q. 우승 당시 못했던 말이 있는지

윤: 거의 다했다. 단지 기사님이나 식사를 담당해주시는 분들, 우리 헬스장 청소해주시는 분들께도 감사하다. 항상 새벽부터 나와서 해주신다. 그런 분들이 있기 때문에 더 편하게 훈련에도 집중할 수 있었다. 그분들을 말씀드리고 싶다. 나머지 분들에게는 감사 인사를 했다.

Q. 일본에서 우승과 인천 우승 차이

윤: 처음 지도자를 일본에서 했다. 승격도 감독 첫해에 해봤다. 울산에 있다가 일본으로 넘어가서 2관왕을 하기도 했다. 사실 그때와 올해 분위기가 비슷했다. 팀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고, 어느 누가 들어가든 같이 축구할 수 있는 환경이었다. 올해 힘든 시간에도 선수들이 잘해줬다. 여름에 힘든 시간이 있었지만 선수들이 잘 채워줬기 때문에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역시 분위기가 좋지 않다면 그럴 수 없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주장인 (이)명주와 많은 이야기를 했다. 그런 부분들이 오늘까지도 좋은 분위기로 이어져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것 같다.

Q. 올 시즌 앞두고 마음가짐

이: 사랑은 사랑으로 잊듯이 축구에 대한 아픔은 운동을 통해 잊으려 했다. 이번 시즌 제일 큰 목표는 부상 없이 내 몸 관리를 잘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매 경기 출전하는 게 목표였다. 사비를 들여 외부에서 훈련과 치료도 받으며 시즌을 보냈다. 개인적으로는 고참이다보니 감독님께서 처음 오시면서 분위기를 많이 강조하셨다. 최고참 (신)진호 형부터 든든하게 지켜준 부주장들과 팀 분위기 꺾이지 않고 좋은 하루하루를 보낼 수 있게 노력했던 것 같다.

Q. 윤정환 감독의 의미와 리더십

이: 많이 배웠다. 감독님이 처음에 오셔서 우리를 불러서 요즘 어린 친구들은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물어보셨다. 나도 경상도고, 남자들과 생활하다 보니 말을 이쁘게 못했다. 후배들에게도 툭툭 던지곤 했다. 감독님은 옛날부터 윽박지르기보다 잘 이해하고 설명해줘야 한다고 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면서 배울 수 있었다. 후배들에게 어떻게 하면 잘 다가갈까 생각했다. 감독님도 우리 선수들에게 미팅 때나 훈련 끝나고 코너킥이나 세트피스를 전담하던 내게 기술적인 부분을 잘 가르쳐주셨다.

윤정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윤정환 인천유나이티드 감독.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Q.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장점

윤: 장점이 그렇게 많은 사람은 아니다. 진실되게 선수들에게 다가가려 했다. 지도자를 처음 시작할 때 가졌던 마음인데, 내가 가진 축구의 능력을 다 가르쳐줄 수는 없지만 선수들이 필요한 걸 가르쳐주려고 했다. 선수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지도자로서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선수들이 어떤 유형의 감독이라고 말하지는 못하지 않나. 소통이 되는 감독이라고 하면 좋지 않을까 싶다.

Q. 인천 감독직을 수락한 의미

윤: 그때도 말씀드렸지만 도전이었다. 어딜 가든 도전을 할 수 있는 마음이 필요했다. 인천에서 손을 뻗어주셨다. 아무 생각 없이 오진 않았다. 도전을 통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결과적으로는 그 선택이 옳았다. 이 선수들과 1년 동안 즐겁게 축구를 할 수 있어 큰 영광이었다.

Q. 외국인 쿼터 폐지와 내년 구상

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구상을 말씀드릴 수는 없고 생각은 하고 있다. K리그1에서도 상위 스플릿에 올라간 팀은 내년 구상을 하고 있을 거다. 우리도 머릿속으로는 하고 있지만 여기서 다 말씀드릴 수는 없다.

Q. 이번 우승이 지도자 생활에 끼칠 영향

윤: 동계 훈련을 하면서 자신했던 건 우리 선수들이 받아들이려고 했던 자세가 있었다는 거다. 처음에는 선수들이 긴가민가했던 부분들을 이해하면서 재밌는 축구를 할 수 있었다. 나도 지도자를 오래 해왔지만 선수들이 받아들이고 배우려는 팀을 많이 보지는 못했다. 그런 모습을 봤을 때 앞으로 올해의 경험이 좋은 선수들과 열심히 하는 선수들을 만난 게 큰 힘이 될 것 같다. 어느 선수와 해도 내가 생각하는, 팀이 생각하는 축구를 만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어떻게 선수들과 소통하고 풀어가야 할지 많이 공부했던 한 해였다. 내게는 좋은 경험이었고, 특히 K리그2에서 경험은 인생에서도 크게 남지 않을까 싶다. K리그에서 우승이라는 타이틀을 처음 딴 팀이기에 내 경력에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Q. 어리고 경험 없는 선수들이 K리그1에서 보여줄 잠재력

윤: K리그2에 있는 선수들은 처음부터 잘할 수 있는 선수가 많지 않다. 그래도 2부에서 많은 경험을 했고, K리그1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적응을 하는 게 중요하다. (박)경섭이도 대학 중간에 들어와서 올해 처음 경기를 뛰었는데 생각보다 잘 적응했다. 모든 선수와 스태프가 믿고 자리잡아줬기 때문이다. K리그1도 마찬가지다. 빠르게 적응하고 상대와 부딪힐 수 있는 자신감이 있다면 가능하다. 경섭이뿐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가능성이 높다.

이: 내 생각에도 K리그1과 K리그2의 기술적 차이는 크게 없다. 멘탈과 템포를 적응하느냐 차이다. 김명순 선수나 이동률 선수 등 많은 어린 선수들을 보고 깜짝 놀랐다. 인천에 와서 운동을 할 때 지켜보면서 눈이 즐겁고 재밌게 운동하는 모습과 그들의 기술을 지켜보며 놀랐다. 둘 다 큰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충분히 경쟁력 있는 선수라 생각한다.

이명주(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이명주(인천유나이티드).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Q. 주장 이명주만의 선수를 아우르는 방법

이: 노하우라 하면 밥을 많이 사줬던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부족할 수 있는데 옆에서 김도혁 선수나 이주용 선수, 민성준 선수 등 부주장단이 잘 도와줬다. 최고참인 진호 형과 용병들이 잘 도와줬다. 알아서 먼저 어린 친구들에게 밥도 사주고, 단체로 모이면 먼저 나서서 결제하려 했다. 많은 도움을 받아서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김)도혁이나 델브리지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승격을 바라는 진심에서는 팀을 마지막까지 좋은 방향으로 갈 수 있게끔 이끌어줬다.

Q. K리그1에서 목표

윤: 아직 시즌이 끝난 상황도 아닌데 그런 얘기를 하는 건 오류라고 생각한다. 올 시즌이 끝나면 선수 개편이 있을 거다. 상황을 보고 판단해야 한다. 지금 선수단으로는 말씀드리기 제한적이다.

이: 지금 머릿속에 23일 어떻게 트로피를 맛있게 들어올릴까 하는 생각밖에 없다. 내년에 다시 한번 질문 부탁드린다.

Q. 재계약 여부

윤: 다들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죄송스럽지만 대리인과 잘 소통하고 있다. 확실한 이야기는 온 게 없지만 나는 시합을 준비해야 하고, 대리인이 구단과 잘 얘기하고 있으니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Q. 구단에 바라는 점?

윤: 감독 입장으로서는 선수 구상과 비전이 가장 중요하다. 인천이 1년 만에 승격을 했지만 이 팀이 앞으로 비전이 어떤지, 1년이 아니라 장기간 인천유나이티드가 가진 비전에 따라서 생각이 달라질 거라 본다. 프로팀은 그렇게 가야 한다. 하루살이로 1년씩 버티는 것보다는 계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이 있어야 한다. 올해 여기서 해봤지만 좋은 환경과 서포터를 가진 좋은 팀이다. 팀 비전이 좋고, 성적만 좋으면 상업적으로도 좋은 지역에 있다. 매력적인 팀이다. 그런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남은 3경기 구상과 무고사 득점왕·제르소 도움왕 경쟁

윤: 포백은 바꾸기 어렵다. 그만큼 숫자가 많이 없다. 우리가 바꾸면 전술적인 것보다 발이 안 맞는 부분들이 있다. 포백과 미드필더는 바꾸지 않을 거다. 앞에 있는 선수들은 (박)승호도 영플레이어 욕심이 있다. 무고사와 제르소도 수상이 달려있다. 어떻게 하면 득점과 도움을 같이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있다. 제르소는 여태까지 차지 않던 프리킥과 코너킥 연습을 하고 있다. 경기를 뛰지 않았던 어린 선수들을 기용해 성장을 시킬 수 있게끔 고민하고 있다. 되도록 우승한 팀에서 상을 많이 받았으면 좋겠다. 명주도 베스트 11이 됐으면 좋겠다. 여러분들의 힘이 필요하다.

Q. 이명주의 베스트 11 어필

이: 베스트 11은 나 말고 다른 팀에도 좋은 모습을 보인 미드필더가 많다. 내가 한 거라곤 팀 분위기를 즐겁게 운동하도록 만든 것밖에 없다. 그것들은 편하게 투표해주시면 될 것 같다. 공로상 있으면 열심히 했으니 하나 달라(웃음).

윤: 내가 말씀을 드리겠다. 미드필더는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 미드필더는 숨은 공신이다. 명주가 가운데에서 처음엔 어려움을 겪었지만 수정해가면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는 걸 느꼈다. 명주가 앞에서는 수비를 다 해주고 빌드업에서 연결고리를 해준 게 우리가 경기를 해나가는 데 중요한 포인트를 가지고 왔다. 뒤에서는 건희가, 앞에서는 승호나 제르소가 있지만 미드필더에서는 다른 어느 팀 미드필더보다도 역할을 잘하고 있다고 말씀을 드리고 싶다.

사진= 풋볼리스트,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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