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대표이사급 ‘세대 교체’···전문성·신사업 경쟁력 강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동원그룹, 대표이사급 ‘세대 교체’···전문성·신사업 경쟁력 강화

이뉴스투데이 2025-10-31 14:54:59 신고

3줄요약
[사진=동원그룹]
[사진=동원그룹]

[이뉴스투데이 박재형 기자] 동원그룹이 대표이사급 인사를 단행하면서 내년 추진 사업의 초안을 그렸다. 전문성과 신사업, 글로벌 경쟁력 ‘삼박자’를 갖추기 위한 인사라는 평가가다.

31일 동원시스템즈는 패키징사업부문 대표에 윤성노 패키징영업본부장을 선임했다. 윤성노 신임 대표는 지난 1997년 동원그룹에 입사해 동원건설산업·동원F&B 경영지원실장, 동원산업 지주부문 인재전략실장 등을 두루 경험했다. 윤 대표는 캔과 페트, 유리병 등 식품 포장 사업과 무균충전음료 등 신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인 동원기술투자의 신임 대표이사에는 이진욱 동원산업 전략기획실장을 발탁했다. 동원기술투자는 동원그룹이 2022년 일반 지주회사 최초로 설립 및 등록을 완료한 CVC로 그룹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투자 기업을 발굴하고 신사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1975년생인 이진욱 신임 대표는 일본 미쓰이스미토모은행(SMBC)과 BNP파리바,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권을 거쳐 DL케미칼 재무부문장(CFO) 등을 역임한 금융·재무 전문가다.

동원홈푸드는 중국 법인장으로 정해철 동원F&B 해외사업부 상무를 내정했다. 정해철 상무는 동원F&B 해외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글로벌 식품 전문가로 조미식품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원홈푸드 중국 법인은 소스와 드레싱, 시즈닝 등 조미식품을 생산해 현지 진출 국내 식품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동원그룹 관계자는 “각 사업 부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잠재력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를 기용하는 대표이사급 인사를 실시했다”며 “수산·식품·소재·물류 등 기존의 핵심 사업을 확장하는 동시에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