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부 회동’ 젠슨황·이재용·정의선…AI·로보틱스 관련 ‘좋은 소식’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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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회동’ 젠슨황·이재용·정의선…AI·로보틱스 관련 ‘좋은 소식’ 무엇?

데일리 포스트 2025-10-31 14:38:4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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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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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15년 만에 공식 방한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치맥 회동’을 가졌다.

3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젠슨 황 CEO는 그날 저녁 7시 반쯤,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치킨집에서 이재용 회장, 정의선 회장과 만났다.

CEO 측이 직접 선정한 만남의 장소는 같은 편·단짝·동지를 뜻하는 은어인 ‘깐부’를 상호로 사용하는 곳인 만큼, 단순 친목을 넘어 향후 기업 간 협력을 논하는 장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이 이어지며 업계 안팎의 기대가 쏠렸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곽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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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황 CEO는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관련 한국에 좋은 소식이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이날 ‘깐부’로 뭉친 삼성전자, 현대차그룹과의 AI 협업 관련 구체적 내용이 나온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치킨집 창가 자리에 앉은 세 사람은 치맥을 나누며, 러브샷을 하기도 했다. 젠슨 황 CEO는 이재용, 정의선 회장에게 일본 산토리 싱글몰트 위스키 하쿠슈 25년산과 엔비디아의 개인용 AI 슈퍼컴퓨터 ‘DGX 스파크’ 신제품을 선물하기도 했다. 또 이들을 보기 위해 치킨집 주위로 몰려든 시민들과 취재진에게 치킨을 나눠주는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보였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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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젠슨 황 CEO는 오후 9시 반쯤 엔비디아 그래픽카드인 지포스의 한국 출시 25주년 기념행사에 이재용, 정의선 회장과 함께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황 CEO는 29년 전 삼성 이건희 선대 회장으로부터 편지를 받았던 특별한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황 CEO는 "1996년 한국에서 편지를 받았다”며 "바로 이재용 회장의 아버지가 쓴 편지였고 이후 꿈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그는 "편지에는 한국을 초고속 인터넷으로 연결하고 앱을 만들고 이를 만들 수 있도록 당신의 지원을 받고 싶다는 내용이 있었다"며 "그 편지로 인해 한국에 오게 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25년 전 엔비디아는 삼성 반도체 DDR D램을 써서 지포스 256을 출시한 바 있다.

ⓒ데일리포스트=이미지 출처 /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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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업들과의 협력에 대해 황 CEO는 "엔비디아는 한국의 파트너사들과 많은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이 먼저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언급하며 "한국에 좋은 소식이 있고, AI·로보틱스 관련된 것"이라고 짧게 답했다.

이에 대해 정의선 회장은 "미래에는 엔비디아 칩이 차로 들어오고, 로보틱스로 들어와서 더 많이 협력을 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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