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현대커머셜이 CJ대한통운과의 제휴를 통해 상용차 차주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30일 서울 여의도 현대커머셜 본사에서 '상생 금융 프로그램을 위한 전속 금융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CJ대한통운의 위수탁차주 및 협력사를 위한 전용 금융 상품 개발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차주들에게 필요한 대출 한도를 확보하고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금융 상품을 개발하여 차주들의 금융 부담을 경감할 계획이다. 또한, CJ대한통운의 물류 중개 플랫폼 '더 운반' 이용자들을 위한 전용 금융 상품도 함께 출시할 예정이다.
현대커머셜은 이전에도 현대글로비스와 LX판토스와의 협업을 통해 대형 물류사와 전속 금융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차주들에게 다양한 금융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다. 현대커머셜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상용차 금융사로서 차주들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협약으로 CJ대한통운과 협력하여 차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커머셜은 현대자동차그룹 상용차 부문의 유일한 전속 금융사로, 산업금융 시장에서 독보적인 강자로 자리 잡고 있다. 최근에는 물류산업 등 다양한 사업 채널을 확장하며 상용차 금융 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고 있으며, 기업금융과 투자금융 분야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가며 종합금융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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