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 "해양수산 하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떠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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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해양수산 하면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떠올려"

연합뉴스 2025-10-31 14:2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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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민인식조사…일상과 연결된 생활 속 산업으로 인식

해양수산 연상 이미지 해양수산 연상 이미지

[KMI 제공]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4월 1일부터 13일까지 만 19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3천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해양수산 국민인식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급변하는 국내외 환경 속에서 국민이 체감하는 해양수산 인식 변화와 정책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했다.

조사 결과 올해 해양수산 인식의 핵심 키워드는 '실생활'과 '체감'으로 나타났다.

해양수산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연상하는 이미지는 먹거리(수산물·해산물), 볼거리(바다·해양), 즐길거리(레저·선박 등)로 조사됐다.

이는 해양수산이 국민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생활 속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대외 환경 변화에 대해서는 국민 다수가 어촌·연안 지역의 인구소멸 위기(87.3%)와 국제정세 변화의 영향(84.4%)을 크게 체감하고 있었다.

또 기후위기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거시적 변화가 해양수산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인식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합뉴스 자료]

정부의 해상수산 정책 효과 체감도는 2021년 50.5점에서 올해는 54.0점으로 상승해 해양수산 정책 성과를 점진적으로 긍정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양·수산·어촌의 공익적 기능에 대해서는 80% 이상이 높은 가치를 부여했으며, 이를 위한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해양수산에 대해서는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지구 생태계·인류 문명에 중요하다고 인식했으며, 70% 이상이 보통 이상의 관심을 보였다.

해양수산이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이미지는 바다·해양(13.1%), 항만(5.7%) 등을 꼽았다.

해양수산 관심 항목에 대해서는 수산물 가격(46.9%), 수산물 요리·맛집(46.8%), 수산물 식품 안전(38.1%)을 주요 관심사라고 응답했다.

조정희 해양수산개발원장은 "국민이 체감하는 해양수산의 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국민 인식 변화를 반영해 생활 밀착형 해양수산 정책을 개발하고 해양수산이 국민의 삶 속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연구와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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