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와 한국철도공사가 교외선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힘을 합쳤다.
양주시는 30일 시장 집무실에서 강수현 시장,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김광모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외선 재개통을 계기로 교외선 철도관광 활성화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철도관광사업 협력과 상호 홍보·지원, 정보 교류, 기타 업무 연계 및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또 교외선 관광상품 공동 운영, 지역상권 연계 프로그램 개발, 관광 인프라 조성 등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으며 실질적인 협력체계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예정이다.
양주시는 올해 5월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 코레일관광개발㈜와 함께 교외선 테마 관광상품을 운영한 데 이어 8월에는 일영역 관광안내소를 개소하는 등 교외선 재개통에 따른 장흥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시는 이를 기반으로 교외선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장흥지역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지역관광 경쟁력 강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교외선 재개통 이후 추진 중인 철도관광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철도와 관광이 함께 성장하는 양주형 관광모델을 구축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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