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롯데케미칼이 2024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로써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롯데케미칼 CI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협약이행평가 결과를 합산해 연 1회 발표한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평가에서 금융 지원, 해외 판로 지원, 안전문화 확산,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 협력 활동을 인정받았다.
롯데케미칼은 13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펀드를 조성해 2024년 기준 149개 파트너사에 1155억원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용을 지원했다. 또한 말레이시아,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중국, 멕시코 등 해외 자회사와의 거래 연계 및 신규 판로 발굴을 통해 파트너사의 해외 판로 확대를 도왔다.
안전 분야에서는 총 395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파견해 작업환경 측정, 안전보건 컨설팅, 위험성 평가 등 종합 안전관리 진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의 경영시스템 개선에 기여했다.
인력 운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청년 인재 고용을 지원하는 채용관을 개설했고,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전문 인력을 파견해 기술 지원과 공동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파트너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힘썼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총괄대표는 “파트너사와의 협력은 단순한 비즈니스 관계를 넘어 상호 발전을 위한 중요한 동반자 관계”라며 “파트너사의 미래 성장을 위해 ESG 경영 기반을 내재화하고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2024년 11월 서울, 여수, 울산, 오송 등에서 100여 개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동반성장 세미나를 개최해 소통 강화와 역량 향상에 나섰다. 지난해 12월에는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와 동반성장 기여를 인정받아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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