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부경찰서는 마라톤 대회 주최 단체가 참가비를 받고 잠적했다는 진정서가 접수됐다고 3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주최 측은 내달 2일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에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겠다며 참가 신청을 받았지만, 현재 신청자들의 연락을 받지 않고 환불도 진행하지 않은 채 잠적한 상태로 전해졌다.
또 행사를 개최하려면 관할 기관에 사전 허가를 받아야하지만 아직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이 대회는 지난 5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11월로 연기됐으며, 참가비는 1인 기준 10㎞ 코스 3만5000원이다.
경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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