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한 싸이커스, '다음'이 더 궁금해지는 '슈퍼파워'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한층 성장해 돌아온 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새 챕터를 열었다.

싸이커스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HOUSE OF TRICKY : WRECKING THE HOUSE)'와 타이틀곡 '슈퍼파워(SUPERPOWER) (Peak)' 뮤직비디오가 31일 오후 1시 공개됐다.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레킹 더 하우스'는 싸이커스가 지난 4월 선보인 미니 5집 이후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특히 이번 앨범은 데뷔 때부터 2년 7개월간 이어온 '하우스 오브 트리키'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완결편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았다.

앨범은 10개의 푸른 불꽃이 된 싸이커스가 '트리키 하우스'를 무너뜨리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을 담았다. 타이틀곡은 '슈퍼파워(SUPERPOWER) (Peak)'로, 멤버 민재, 수민, 예찬이 작사에 참여해 싸이커스만의 음악색을 더욱 짙게 만들었다.



가사에는 "Yeah 부숴 너의 그 rule / 열어 난 Brand new move / Check my sound, it’s so cool / 즐겨 Just feel my groove / 뜨거워져 내 발 / 불이 붙지, I’m at Peak / 한계 속도까지 밟아" 등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싸이커스만의 에너지로 한계를 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들은 세계관 시리즈를 마무리 지으며, '다음'을 더 궁금하게 하는 새 챕터를 열고자 한다. 7개월의 공백기동안 싸이커스는 월드 투어 '로드 투 XY : 엔터 더 게이트'(xikers 2025 WORLD TOUR 'Road to XY : Enter the Gate')]'를 열고 다양한 국가의 팬들과 만났으며, 소속사 직속 선배 에이티즈의 북미 투어 오프닝 쇼에 서기도 했다.

다수의 무대 경험을 통해 한층 진화한 싸이커스는 성장하고 여유로운 모습으로 무대 위 '슈퍼파워'를 발휘할 예정. 이들은 강렬한 에너지가 느껴지는 곡으로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매듭짓는 동시에 새 챕터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한편, 싸이커스 미니 6집에는 타이틀곡 외에도 웨스턴 스타일의 기타 리프가 쉴 새 없이 몰아치는 트랩 장르의 '아이코닉(ICONIC)', 쉽게 넘볼 수 없는 싸이커스의 자신감을 보여주는 '씨 유 플레이(See You Play) (S'il vous plait)', 다른 차원으로 이끄는 듯한 분위기의 '블러리(Blurry)', 불확실했던 것들이 차츰 선명해지는 모습을 그린 '라이트 인(Right in)'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사진=싸이커스 '슈퍼파워' 뮤직비디오


조혜진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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