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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는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3개년 이상 최우수 등급을 받아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동반성장지수 평가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과 관련해 매년 기업별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사에 대한 금전적 지원 등 상생 프로그램을 이어왔다. 기술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협력사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크레파스(CrePas: Creative Partnership)’가 대표적이다. 중소협력사들에 단계별 R&D를 지원해 기술개발을 통해 성장을 도모하고, 미래 기술로 이어지는 아이디어를 공동 개발하자는 취지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10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102개 과제에 대해 정부와 함께 745억원을 지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사들이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금융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30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로 운전자금, 시설투자, R&D 지원을 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으로 협력사의 생산성과 제조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정부와 함께 누적 9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으며, 올해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중이다. 앞서 최근섭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제16회 디스플레이의 날’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통한 원가 혁신 등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바 있다.
이외 삼성디스플레이는 △사내 상주 협력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온실가스 등 관련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조성순 삼성디스플레이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은 “상생은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회사의 경쟁력 제고와 더불어 지속가능한 상생 경영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생태계의 균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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