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무대 넓히는 K뷰티···하반기 인재 전쟁 막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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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대 넓히는 K뷰티···하반기 인재 전쟁 막 올랐다

이뉴스투데이 2025-10-31 11: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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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스터스]
[사진=부스터스]

[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세계 시장에서 ‘K뷰티’ 영향력이 확대되며 관련 기업들이 하반기 인재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북미·동남아·중동 등 신흥 시장에서도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K뷰티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들부터 이커머스와 OEM·ODM 기업들까지 하반기 채용문을 활짝 열었다. 대표적인 기업으로 부스터스, 더파운더즈, 컬리, 코스맥스그룹 등이 꼽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K뷰티 성장세를 견인한 인디 브랜드 운영사들이 인력 확충에 가장 적극적으로, 현재 부스터스와 더파운더즈가 채용에 한창이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이퀄베리를 운영하는 부스터스는 글로벌 뷰티 분야에서 00명 규모의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이퀄베리의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47% 증가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한 만큼 K뷰티 인재 발굴을 통해 사업 확장 및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1년 반 만에 북미를 비롯해 동남아, 오세아니아 등 전 세계 80개국에 진출하며 빠르게 브랜드 규모를 확장함에 따라 모집 부문은 브랜딩∙마케팅∙디자인 등 글로벌 뷰티 사업 분야 전반에 걸쳐 있다. 뷰티 브랜드 기획 및 운영과 관련해 △브랜드 마케터 △콘텐츠 PD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비주얼 디자이너 △웹 디자이너 △상품기획자 △화장품 구매 담당자 등을 모집한다.

글로벌 뷰티 브랜드 아누아를 운영하는 더파운더즈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속에서 유연한 대응과 성장을 위해 올해 100명 이상의 경력직 채용을 목표로 공격적인 인력 충원에 나섰다. 글로벌 성장에 집중하며 국가 확장에 따른 활발한 채용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아누아의 글로벌 성장세에 힘입어 사옥을 추가 개소하면서 신규 인력을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했다.

이외에도 에이피알은 해외에서 빠르게 매출과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메디큐브 등의 사세 확장에 따라 최근 글로벌 뷰티 마케터 신입 채용을 진행한 바 있다. 국가별 사업 확장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 북미, 중동, 유럽 등 글로벌 전역에 걸쳐 총 13개국의 국가별 마케터를 선발했다.

K뷰티가 고공 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이커머스 업계도 뷰티 영역 확대를 위한 채용에 힘을 쏟고 있는 모습이다.

컬리는 자체 뷰티PB 개발에 본격 착수하며 최근 뷰티 부문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력 충원에 나섰다. 이번 채용을 통해 뷰티컬리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모집 분야는 뷰티 MD 및 마케팅, 플랫폼 전략기획 등 총 6개 직무로, 예상 채용 인력은 두 자릿수에 달한다. 연내 채용이 완료되면 내년 중 뷰티PB를 출시할 계획이다.

전 세계적으로 K뷰티 인기가 높아지자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도 적극적인 채용에 나서고 있다.

글로벌 1위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9월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했다. 이번 채용 직무에는 R&I(Research&Innovation)를 중심으로 해외 영업과 글로벌 직무 등이 포함됐다. 신흥 시장을 개척하고 해외 법인 간 협업을 조율할 인재 선발에 나선 것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메가 인디브랜드사들과 협업하며 K뷰티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며 “유연한 사고와 적극적인 태도로 혁신을 이끌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윤호 부스터스 대표는 “K뷰티 시장은 인재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도전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뛰어보고 싶은 분들에게 커리어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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