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0일 부산 김해공군기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1년간의 관세 완화, 희토류 유예, 펜타닐 단속 등의 합의를 마쳤다.
트럼프 대통령 재집권 이후 첫 미중 정상회담이자 양국이 무역과 안보, 기술을 한 테이블에 올려놓은 첫 공식 담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거의 모든 분야에서 수용 가능한 합의를 이뤘다"고 밝혔으며 시 주석은 "협력은 대국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전기차·반도체·배터리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소재인 희토류를 둘러싼 양국 갈등이 일단락 된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내년 4월 중국을 방문할 것이며 이후 시 주석이 플로리다주 팜비치나 워싱턴DC를 방문할 계획이다"며 향후 정상회담 계획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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