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이 30일 브리핑에서 전날 열린 회담과 만찬의 분위기를 전하며 후일담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과 특별만찬에서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관세협상을 제일 잘한 리더이자 국가"라며 "이 대통령은 자랑스러운 대통령"이라고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필요한 게 있으면 언제든 얘기하라"는 말도 함께 전했다.
아울러 다른 정상들 앞에서도 "핵추진 잠수함 의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점은 정말 대단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회담 후 이 대통령은 "국력을 좀 키워야겠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단한 협상가"라는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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