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재, “‘레이싱 투혼’으로 극적인 반전 드라마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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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레이싱 투혼’으로 극적인 반전 드라마 썼다!”

오토레이싱 2025-10-31 11:25:3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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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남양주 호평 중 1년)가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할 재목으로 쑥쑥 성장하고 있다.

이민재(남양주 호평 중 1년)가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할 재목으로 쑥쑥 성장하고 있다.
이민재(남양주 호평 중 1년)가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할 재목으로 쑥쑥 성장하고 있다.

이민재는 26일 충청북도 증평의 벨포레 모토아레나에서 열린 충북도지사배 ‘2025 모토 아레나 카트 대회 2라운드’를 극적으로 우승하며 차세대 유망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렸다. 이민재는 이날 예선에서 1위에 0.029초 뒤진 2위를 해 전망을 밝혔다. 히트 1은 0.080초 더딘 2위로 포디엄은 물론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하지만 ‘희망’이란 빛이 사그라드는 데는 얼마 걸리지 않았다. 이어진 히트 2에서 발생한 엔진 트러블로 최하위라는 결과표를 받아야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선에서는 상황이 달라졌다. 히트 1․2의 결과에 따라 6그리드 출발의 이민재는 난관을 돌파하듯 앞선 드라이버들을 돌려세우며 파이널 랩을 앞두고는 2위까지 진출했다. 그리고 1위 드라이버를 과감한 공략으로 돌려세우며 극적으로 포디엄 정상을 쟁취해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민재는 경기 중 갈비뼈에 금이 가는 부상에도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은 투혼까지 보여줬다.

이민재(남양주 호평 중 1년)가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할 재목으로 쑥쑥 성장하고 있다.
이민재(남양주 호평 중 1년)가 국내 모터스포츠를 대표할 재목으로 쑥쑥 성장하고 있다.

이민재의 우승은 국내 카트 무대에서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시니어 클래스는 고등학생 또는 성인 레이서들이 출전, 중학교 1학년(2012년)의 이민재가 경쟁하기는 아직은 버거울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기 때문이다. 실제 파주 스피드파크와 KIC 카트 코스에서 열린 시즌 초반은 기대하던 결과표를 받는데 실패했다. 하지만 이민재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경기 운영 능력과 과감한 공략으로 눈부신 성장을 했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이민재가 시니어 클래스 우승을 한 배경으로는 탄탄한 기본기를 빼놓을 수 없다. 2020년 카트를 통해 모터스포츠에 입문한 이민재는 올해까지 5시즌을 치르는 동안 27경기에 참가해 24승을 질주 중이다. 시니어로 레벨업을 하기 전인 2024 시즌까지는 4시즌 모두 클래스 챔피언 타이틀은 이민재의 몫이었다.

벨포레 모토아레나에서 열린 충북도지사배 '2025 모토아레나 카트 대회 2라운드'
벨포레 모토아레나에서 열린 충북도지사배 '2025 모토아레나 카트 대회 2라운드'

이민재는 경기 후 “히트 2의 결과로 실망을 했지만 파이널에서 결국 우승을 할 수 있게 돼 정말 기뻤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 무대에서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레이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당차게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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