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리스트] 김동환 기자= 부천FC1995(구단주 조용익 부천시장, 이하 부천)가 오는 11월 1일 토요일 오후 4시 30분 안산그리너스(이하 안산)를 부천종합운동장으로 불러들여 하나은행 K리그2 2025 37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부천은 최근 한 달간 5전 3승 2무를 기록하며 패 없이 10월을 마무리했다. 정규리그 세 경기를 앞두고 3위(승점 60점)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지만 4위 전남(승점 59점)과 5위 서울E(승점 58점)가 계속해서 쫓아오고 있어 남은 경기가 모두 중요한 상황이다.
또한 이영민 감독이 3라운드 로빈 돌입 당시 “3로빈에서 7승 이상을 거두어야 플레이오프 진출이 가능”하다고 언급한 바 있어, 5승 3무 2패(36라운드 기준)을 기록 중인 상황에서 선수단은 목표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대한 많은 승점을 확보하겠다는 각오로 훈련에 매진 중이다.
부천의 이번 37라운드 상대는 안산이다. 부천은 안산을 상대로 리그 통산 31전 15승 6무 10패를 거두며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승리했으며, 특히 홈에서 치렀던 4라운드에서는 박창준, 몬타뇨, 갈레고 등 공격진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3-0 대승을 거두기도 했다. 또한 최근 홈에서 5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 중인 만큼 이번 경기 역시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부천의 상승세와 함께 홈 팬들의 열띤 응원이 더해지며 관중 또한 증가해 경기장 분위기도 한층 뜨거워지고 있다.
이영민 감독은 “이제 마지막 세 경기가 남았다. 11월 첫 경기이고, 홈 팬들이 최근 더욱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고 계시는데 좀 더 힘내서 최선을 다해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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