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매너 없는 러너들에 뿔났다 "예의 갖추길…상탈은 NO" (하하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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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매너 없는 러너들에 뿔났다 "예의 갖추길…상탈은 NO" (하하PD)

엑스포츠뉴스 2025-10-31 10:16: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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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유튜브 캡처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방송인 하하가 일부 매너 없는 러너들을 향해 일침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하하 PD'에는 '진짜 솔직히 정신적 바람이 훨씬 더 최악 인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아침 러닝에 도전한 하하의 모습이 담겼다. 

상쾌한 날씨 덕에 하하는 "어제 비가 와서 날씨가 너무 맑다. 진짜 러닝하기 좋은 날씨"라며 가벼운 발걸음을 옮겼다.

러닝 후 실내에 착석한 그는 "진짜 기분이 좋다. 아침 러닝은 기본인 것 같다"고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 가운데 하하는 일부 매너 없는 러너들을 향한 소신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하하는 "제가 런린이(런닝+어린이)인데, '시티런' 하실 때 조금만 예의를 갖춰주시면 좋겠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몇몇 분들 때문에 (매너를) 잘 지키는 분들도 욕 먹고 있다. 나도 괜히 러닝 복장으로 다니면 사람들이 엄청 째려볼 때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인도는 우리 것이 아니다. 최소한 '죄송합니다'라는 말은 입에 달고 다녀야 한다. '비키세요' 하는 건 너무하다"고 지적했다.

또, 상의 탈의를 한 채 러닝을 하는 이른바 '상탈 러닝족'들을 향해 하하는 "몸 좋으신 건 알겠는데, 웃통 까는 건 아니다. 아니면 위에 티셔츠를 한 장 더 갖고 다니시라"고 일침하기도 했다.

사진=유튜브 '하하PD HAHA PD' 화면 캡처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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