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vs 톨허스트, KS 1차전 이어 닷새 만에 선발 '재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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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vs 톨허스트, KS 1차전 이어 닷새 만에 선발 '재격돌'

이데일리 2025-10-31 09:58:1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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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5차전에서 LG 트윈스 외국인 에이스 앤더스 톨허스트와 한화 이글스의 토종 에이스 문동주의 ‘리턴 매치’가 펼쳐진다.

1차전 한화 선발투수로 나선 문동주.(사진=연합뉴스)


LG와 한화는 31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벌어지는 2025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KS 5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톨허스트와 문동주를 예고했다.

지난 26일 벌어진 KS 1차전에서는 톨허스트가 판정승을 거뒀다. 톨허스트는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의 8-2 승리에 발판을 놓고 KBO 포스트시즌 데뷔 무대에서 승리를 따냈다. 삼진 7개를 잡는 동안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는 안정적인 투구를 펼쳤다. 데일리 최우수선수(MVP)도 톨허스트 차지였다.

LG가 시즌 중 ‘우승 청부사’로 영입한 이유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올해 8월 LG에 합류한 톨허스트는 시즌 막판 8경기에서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으로 준수한 성적을 냈다.

정규시즌 중 한화를 상대한 건 지난달 27일 딱 한 번인데, 6이닝 5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작성했고, 팀의 9-2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플레이오프(PO) 최우수선수(MVP)였던 문동주는 4⅓이닝 4피안타(1홈런) 3탈삼진 3사사구 4실점(3자책)하고 패전 투수가됐다. 1회부터 선취점을 내준 문동주는 5회에는 박해민에게 홈런을 허용하는 등 아쉬운 투구 내용을 남겼다.

올해 정규시즌에서 LG를 상대로도 성적이 썩 좋지 못했다. 4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7.04에 머물렀다.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팀을 살려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도 문동주 쪽이 더 크다.

문동주는 “KS 1차전에서는 속구, 변화구가 다 좋지 않았다. 1차전 선발 등판 기회를 얻었는데 팀에 도움이 되지 못해 죄송하다”면서 “5차전에서는 꼭 만회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4차전이 끝난 뒤 “오늘 승리조를 아꼈다”면서 5차전에서 시리즈를 끝낼 각오를 내비쳤다.

1차전 승리 견인한 LG 톨허스트.(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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