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민 89%, 거주지 대체로 만족…"보육·교육비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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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민 89%, 거주지 대체로 만족…"보육·교육비 지원 필요"

연합뉴스 2025-10-31 09:57: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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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청 전경 울산 울주군청 전경

[촬영 장영은]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은 군민 삶의 질과 사회적 관심사, 주관적 의식 등을 조사한 '2025년 울주군 사회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4일부터 25일까지 표본가구 2천 곳, 총 3천23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새해 한반도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전경 새해 한반도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간절곶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울주군 제공]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군민 89.2%가 거주 지역에 대해 '만족' 또는 '보통'이라고 응답했다.

거주지 선택 주된 이유는 '옛날부터 살아와서'(27.4%)로 가장 많았으며, '사업 또는 직장 때문에'(23.6%)가 그 뒤를 이었다.

85.5%는 최근 1년 동안 '울주군 관광명소 방문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간절곶'(41.4%)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에서 열리는 축제에 참여하고 싶다는 응답은 62.6%에 달했다. 특히 '작천정 벚꽃 축제'(58.5%)와 '간절곶 해맞이 축제'(39.2%)에 대한 높은 참여 희망을 보였다.

만발한 울산 작천정 벚꽃 만발한 울산 작천정 벚꽃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역 특산물 이용 경험자는 75.8%로 나타났으며, 주로 이용하는 특산물은 '울주 배'(46.0%)가 꼽혔다.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군민들은 '자녀 양육 부담'(36.4%)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으며, '직장 불안정, 일자리 부족'(20.5%)이 뒤를 이었다.

군민들이 가장 희망하는 출산 지원 정책은 '보육비 및 교육비 지원'(27.9%)이 1위를 차지했다.

울주군 청년들은 희망하는 직장으로 '대기업'(36.1%)을 가장 선호했으며, 직장 선택의 최다 이유로는 '임금과 수입'(44.6%)을 들었다.

청년들의 취업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해 울주군이 우선해야 할 정책으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 등 다양한 유형의 일자리 확대'(30.5%)가 가장 많이 꼽혔다.

산불·저온 이겨낸 '울주배' 첫수확 산불·저온 이겨낸 '울주배' 첫수확

(울산=연합뉴스) 13일 울산 울주군 온양읍 운화리 산불 피해지역에 있는 한 농장에서 이순걸 군수, 김창균 울산원예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수출용 원황배를 수확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 지역은 지난 3월 대형 산불이 발생한 지역이다. 2025.8.13 [울주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young@yna.co.kr

이번 사회조사 결과는 울주군 홈페이지(www.ulju.uls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군민 의견이 반영된 사회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군민 요구에 부응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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