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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한광범 박종화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와 한미정상회담은 대한민국 외교사에 길이 빛날, 최고의 협상 최대의 성과로 기록됐다”고 자평했다.
정 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히며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한일정상회담, 미중정상회담까지 매일같이 좋은 소식만 이어지니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 그 자체”라고 강조했다.
그는 “협상의 내용을 하나하나 뜯어보면 한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최상의 협상이었다”며 “ 그야말로 엄지 척이 절로 나오는 최대의 성과”라고 주장했다.
정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핵추진 잠수함 건조 승인에 대해 “놀라움 그 자체”라며 “한미동맹이 어느 때보다도 강력하다는 확인이며 대담한 승부수가 이뤄낸 쾌거”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참으로 똑똑한 협상가였다. 자랑스럽다.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거친 협상가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열정을 쏟은 우리 대표단부터 최고 수준의 맞춤형 의전까지 모두의 세심한 정성이 모여 이뤄낸 소중한 결실”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취향을 정확하게 저격했다는 언론의 평가도 있었다. 외신들의 평가도 호평 일색”이라며 “오늘은 또 어떤 기쁜 소식이 전해질지 가슴이 설렌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APEC 정상회담들이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나면 그다음은 국회의 시간, 국회의 차례다”며 “민주당은 이번 한미관세협상안이 즉시 국회비준 동의절차를 거쳐 하루라도 빨리 적용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당의 전폭적인 애국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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