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이는 11월 첫째 주 주말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고속도로 교통량이 평소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고속도로 정체는 경부선, 영동선, 서해안선 등 주요 노선과 상습 정체 구간 위주로 발생할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1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인 1일(토요일)과 2일(일요일) 전국 교통량은 각각 572만대와 519만대로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토요일 46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일요일 46만대로 예상했다.
지역별 최대 예상소요시간은 토요일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부산 6시간2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이 예상된다. 일요일 ▲대전~서울 2시간50분, ▲부산~서울 6시간10분 ▲강릉~서울 4시간30분 등이다.
최대 혼잡 예상구간은 토요일 지방방향으로 경부선 서울(요)~신갈(분), 천안~목천 구간, 영동선 마성~양지, 이천~여주(분) 구간 등이 지목됐다. 일요일 서울방향으로 영동선 새말~원주, 여주(분)~호법(분) 구간, 서해안선 당진(분)~포승(분), 서평택(분)~발안 구간 등이 꼽혔다.
도로공사는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행락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각종 교통사고 위험이 늘고 있다"며 "안전띠는 올바른 방법으로 전좌석 모두 착용해야 하고, 운전 중 스마트폰을 조작하는 등 주시태만 하지 않고 안전운전 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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