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로 4분기 연속 실적 상승
글로벌 증시 동향 (10월 30일 기준)
양국은 한미일 협력 강화와 ‘셔틀외교’ 재개에 뜻을 모았다/NHK 보도분 캡쳐(포인트경제)
▲ 이재명・다카이치 첫 정상회담, ‘미래지향’에 공감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의 다카이치 사나에(高市 早苗) 총리와 지난 30일 경주에서 첫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국 정상은 ‘셔틀 외교’ 재개와 한미일 3국 협력 강화의 중요성에 의견을 같이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한국은 중요한 이웃”이라며 “기존 관계의 기반 위에서 미래지향적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일 양국이 경험을 공유하며 협력하면 국제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은 북핵 대응과 납치문제 등 현안을 포함해 45분간 회담을 이어갔으며, 다카이치 총리는 “예정보다 길고 유익한 대화였다”고 전했다.
▲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로 4분기 연속 실적 상승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미국 애플이 2025년 7~9월 분기 실적에서 매출 15.8조 엔(1024억 달러), 순이익 2.7조 엔(274억 달러)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86% 증가했다.
9월 출시된 신형 아이폰의 판매 호조가 실적을 견인했으며, 서비스 부문 매출도 15% 늘었다. 일본 시장은 12% 증가한 반면, 중국은 경쟁 심화로 4% 감소했다.
팀 쿡 CEO는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최고의 제품 라인업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 글로벌 증시 동향 (10월 30일 기준)
일본 닛케이225는 17.96포인트(0.04%) 오른 5만1325.61로 마감했다. 사상 최고치 부근을 유지하며 일본은행(BOJ)의 금리 동결과 엔화 약세가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미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10.19포인트(–0.23%) 내린 4만7521.81로 마감했다. 대형 기술주 실적 경계감 속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왔다.
한국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4포인트(0.14%) 오른 4086.89에 마감했다. 반도체주 강세와 외국인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포인트경제 도쿄 특파원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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