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한진과 농협경제지주, 대한항공[003490]씨엔디는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 대한항공 기내식 납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 회사는 전날 노삼석 한진 대표, 조현민 한진 사장, 최덕진 대한항공씨엔디 대표,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 등이 모인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의 우수성 전파, 판로 확대를 통한 국산 농산물 소비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협경제지주는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의 선정 및 기내식 납품, 기내식 전용제품 출시를 위한 연구개발(R&D) 등을 확대한다.
기내식과 기내면세점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인 대한항공씨엔디는 국산 농산물 가공식품을 기내식 및 기내 면세품 등 활용하는 한편 기내식 전용제품 R&D 참여·협조하기로 했으며, 한진[002320]은 농협 가공식품 기내식의 납품물류와 농업인 물류비 절감을 위한 물류 협업 방안을 찾기로 했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국산 농산물의 새로운 판로 확대는 물론, 지속적 협업과 상생 발전에 기여하는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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