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합병 후 대규모 구조조정…2천명 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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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와 합병 후 대규모 구조조정…2천명 해고

이데일리 2025-10-31 09:15: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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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스카이댄스 미디어에 인수·합병된 기업 파라마운트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구조조정이 시작됐다는 외신 보도들이 나왔다.

(사진=AFP)


31일(한국시간) 미국 AP통신,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은 파라마운트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날 회사 측이 약 1000명의 인력을 감원했다고 보도했다. 사측은 향후 몇 주 내로 추가로 1000명을 더 해고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해고된 인원을 포함해 구조조정을 앞둔 총 2000명의 인력은 파라마운트 전체 직원의 약 10%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데이비드 엘리슨 파라마운트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일부 영역에 발생한 중복 업무를 해소하고 다른 영역에서는 변화하는 우선순위와 성장에 대한 집중력을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구조에 부합하지 않는 직무들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있다”며 “파라마운트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필수적 조치”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고된 인원들은 특히 방송사 CBS와 MTV 등 주로 TV, 케이블 네트워크 부문에 집중됐다. 여기에 마케팅, 커뮤니케이션·PR, 영업, 기획 등 부서에서 유독 대폭 감원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로 이뤄질 구조조정 작업에선 해외 사업 부문이 주된 타깃이 될 것으로 알려졌따.

파라마운트의 한 임원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와의 인터뷰에서 “참혹한 상황”이라며 “이제 남은 직원들이 무슨 일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심경을 전했다.

앞서 데이비드 엘리슨이 설립한 스카이댄스 미디어는 지난 8월 80억 달러 규모로 파라마운트의 인수 작업을 마무리 한 바 있다.

엘리슨은 파라마운트에 이어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의 인수 작업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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