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천안병원 김시현 교수, 로봇수술로 4개 장기 동시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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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천안병원 김시현 교수, 로봇수술로 4개 장기 동시 절제

연합뉴스 2025-10-31 08:58: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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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 의료진과 환자 및 보호자

[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비뇨의학과 김시현 교수가 최근 다빈치 로봇 수술로 방광암에서 여러 부위로 전이된 환자의 다장기 동시 절제 수술을 성공적으로 시행했다고 31일 밝혔다.

환자는 70대 여성 방모씨로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로봇수술을 받고 이달 초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김 교수가 시행한 로봇수술은 방광, 요관, 신장(좌측), 자궁 등 4개의 장기를 동시에 절제하고 복강 내 인공 방광을 재건한 초고난도 사례다.

특히 절제한 장기를 환자의 질을 통해 빼냄으로써 복벽의 절개를 최소화하고 통증과 흉터, 감염 위험을 크게 낮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사례는 로봇수술의 안정성과 임상적 우수성을 입증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시행한 방광 전절제술의 경우 로봇수술 시행 때 회복이 빨라 입원 기간이 크게 단축되고, 출혈과 수혈량도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술 후 부작용 및 합병증 등의 위험이 적어 추가적인 경제적 부담은 줄이고, 환자 만족도는 크게 높였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ye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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