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케이팝 광장에서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엔비디아와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협업 가능 캐릭터(CPC)인 '펍지 앨라이'를 공개하고 이 캐릭터를 내년 초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에서 최초로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펍지 앨라이는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로 구축된 온디바이스 소형 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게임 이용자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 CPC 사례다.
발표에 나선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은 펍지 앨라이의 두 가지 특징을 발표했다. 우선 게임 플레이가 기존 NPC와 달리 협력적이고 능동적이라고 소개했다.
이 본부장은 "이용자와 대화를 통해 전략을 논의하고 그에 맞춰 플레이 스타일을 바꾼다. 이용자가 부탁하면 아이템을 찾아서 주고 기절했을 때 도와준다"며 "파밍·교전·생존 중 어떤 행동을 취할지 스스로 판단하고 계획하며 상황에 따라 전략을 유연하게 수정하고 보완한다"고 설명했다.
또 펍지 앨라이는 음성 대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게임 관련 대화에 특화돼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용어와 맵, 아이템의 장단점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대화한다"고 전했다. 또 "영어, 한국어, 중국어 3개 언어를 지원하며 온디바이스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지연 시간이 매우 짧다"고 덧붙였다.
이 본부장은 내년 초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를 통한 이용자 테스트에서 실험적인 버전의 펍지 앨라이를 최초로 경험해 볼 수 있다고 전했다. 크래프톤은 상용화에 앞서 이용자 의견을 듣고 엔비디아와 장기적인 전략 파트너십을 지속해 펍지 앨라이를 고도화하고 최적화할 계획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