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우리랑 한판 하자!” 리버풀, ‘역대급’ 굴욕…FIFA 랭킹 210위 산 마리노가 도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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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 우리랑 한판 하자!” 리버풀, ‘역대급’ 굴욕…FIFA 랭킹 210위 산 마리노가 도발했다

인터풋볼 2025-10-31 07:32: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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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사진=스포츠 바이블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최근 부진하고 있는 리버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10위에 불과한 산 마리노에 도발을 당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30일(이하 한국시간) “산 마리노 축구 국가대표팀은 리버풀이 7경기에서 6패를 기록하는 걸 본 뒤 경기를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30일 오전 4시 45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4라운드(16강)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에 0-3 대패를 당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41분 이스마일라 사르에게 선제골을 실점했다. 전반 45분엔 사르에게 다시 실점했다. 후반전 들어 리버풀이 반격에 나섰으나, 후반34분 조 고메스가 퇴장을 당하며 수적 열세에 놓였다. 후반 43분엔 예레미 피노에게 쐐기골을 먹혔다.

리버풀은 크리스탈 팰리스전 패배로 인해 최근 7경기에서 무려 6패를 기록하게 됐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엄청난 이적료를 쏟아부으며 플로리안 비르츠, 알렉산더 이삭 등을 영입했으나 효과가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심지어 역대급 굴욕까지 맛봤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산 마리노 축구 국가대표팀이 공식 SNS를 통해 “제발 우리와 경기해 달라”라며 리버풀에 경기를 신청했다. 진지한 경기 신청이 아닌 도발이었다.

산마리노는 이탈리아 내륙 국가다. 인구가 4만 명도 되지 않는 작은 나라다. 인구수가 적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축구 선수가 많지 않고 전력이 약하다. FIFA 랭킹 210위다. 세계에서 가장 약한 국가대표팀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해 9월엔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조별리그 D그룹 1조 1차전에서 리히텐슈타인을 상대로 1-0 승리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는 무려 20년 만에 나온 산 마리노의 A매치 승리였다.

한편 리버풀은 부진에도 불구하고 아르네 슬롯 감독을 경질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에 따르면 리버풀은 슬롯 감독을 신뢰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가장 적합한 사령탑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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