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가 고향 태국으로 돌아와 선보인 무대가 전 세계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So excited to be back home with my girls✨”이라는 짧은 인스타그램 멘트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미소 없이도 존재감이 압도적이었다. 무대 위의 ‘퍼포머 리사’로 돌아온 순간, 그녀의 눈빛에는 그리움과 자부심이 동시에 깃들어 있었다.
이번 귀향 무대에서 리사는 블랙 시퀸 톱과 미니 스커트를 매치해 완벽한 골드 앤 블랙 콘트라스트 룩을 완성했다. 상의는 메탈릭한 광택이 흐르는 시퀸 톱으로, 어깨 라인이 드러나는 컷아웃 디자인이 강렬한 실루엣을 만든다. 얇은 스트랩과 타이트한 피트감이 그녀의 탄탄한 보디라인을 강조하며, 무대 조명 아래에서는 오로지 리사만이 빛났다.
하의는 블랙 스팽글 미니스커트로 통일해 모던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피쉬넷 스타킹과 하이부츠를 더한 스타일링은 클래식 쇼걸 무드와 현대적인 걸파워를 동시에 표현한다. 움직임에 따라 번쩍이는 텍스처가 퍼포먼스의 긴장감을 배가하며, 시선이 자연스럽게 그녀의 라인으로 집중된다.
헤어는 스트레이트 웨이브로 길게 늘어뜨려 얼굴선을 감싸고, 메이크업은 누드톤 베이스에 샴페인 골드 포인트로 시크한 인상을 남겼다. 미소 없이도 눈빛만으로 무대를 장악한 리사는 그 자체로 완벽한 서사였다. 팬들은 “말이 필요 없는 존재감”, “그냥 무대가 리사를 중심으로 돈다”는 반응을 남겼다.
이번 무대는 최근 프레데릭 말(Frédéric Malle) 앰버서더로서 공개한 향수 캠페인과도 맞닿아 있다. 리사는 향기와 스타일, 두 세계를 넘나들며 ‘절제된 화려함’이라는 자신만의 미학을 완성하고 있다. 고향 태국에서의 퍼포먼스는 그 모든 여정의 시작점이자, ‘리리’다운 우아함의 결정체였다.
#리사 #리사패션 #리사시퀸룩 #리사무대의상 #리사블랙드레스 #리리 #프레데릭말 #블랙핑크리사 #무대패션 #공연패션 #스타패션 #태국공연
현지 팬들은 “리사다운 블랙의 품격”, “향기까지 패션이 된 순간”이라며 감탄을 전했다. 그녀의 자연스러운 포즈와 미소, 그리고 향기까지 더해진 여유로운 분위기는 월드스타의 화려함 뒤에 숨은 진짜 ‘라리사’를 보여주는 듯했다.
최근 리사는 프레데릭 말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합류하며 패션을 넘어 향의 세계로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파리 화보 이후 고향에서 보여준 이번 귀향은 글로벌과 로컬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Lalisa 스타일’의 진수를 증명하는 무대였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