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하인규 기자] 용산구의회(의장 김성철)는 지난 28일 제30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구민의 일상과 밀접한 6건의 조례안을 포함해 총 13건의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주요 의결 안건으로는 ▲용산구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산구 학교급식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산구 오래이음가게 선정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산구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용산구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 ▲용산구 건축안전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포함됐다.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안을 주제로 한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이어졌다.
이미재 의원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10·15 부동산대책’과 관련해 “용산구의 특수한 지역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대응이 필요하다”며 구청의 적극적인 행정 역할을 촉구했다. 이어 “정부에 대한 공식 건의문 제출, 실수요자 보호를 위한 행정지원 강화, 주민 참여형 정책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윤정회 의원은 10.29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유가족과 생존자, 그리고 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참사의 아픔을 교훈 삼아 모두가 함께 안전한 용산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김성철 의장은 폐회사에서 “이번 회기 동안 구민을 위해 성실히 의정활동에 임해준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 중심의 정책 실현과 의회의 역할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용산구의회는 민생 현안을 꼼꼼히 살피며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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