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묘'부터 '우영우'까지…'시각효과'가 바꾼 스토리의 법칙 [2025 콘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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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묘'부터 '우영우'까지…'시각효과'가 바꾼 스토리의 법칙 [2025 콘텐...

이데일리 2025-10-31 06:0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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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김신철 웨스트월드 슈퍼바이저, 황진혜 웨스트월드 슈퍼바이저, 김지현 아트디렉터이자 창작연구소장


[이데일리 이민하 기자] 31일 개막해 주말인 1일까지 이어지는 ‘2025 콘텐츠 유니버스 코리아’에선 시각특수효과(VFX), 인공지능(AI) 기술 발달로 인한 영화·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현장의 변화도 확인할 수 있다.

행사장인 고양 일산호수공원 내 고양꽃전시관 오로라존 무대에선 주말인 1일 오후 1시부터 ‘글로벌 플랫폼 시대, 스토리텔링은 어떻게 바뀌는가?’를 주제로 한 ‘CU 2025 이노베이션 포럼’ 이틀째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창작자에게 요구되는 새로운 역량과 스토리 텔링 기법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전문가들을 통해 들어보는 자리다. 강연은 인기 영화와 드라마를 제작에 참여한 시각특수효과(VFX) 콘텐츠 전문 제작사 웨스트월드 소속 전문가와 아트 디렉터, 대담 진행은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가 각각 맡는다.

첫 강연자인 김신철 웨스트월드 슈퍼바이저는 영화 ‘파묘’와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에서 현실을 뛰어넘는 상상 속 장면을 현실감 있게 구현한 경험을 바탕으로 VFX 기술이 작품의 서사 구조에 어떤 변화를 몰고 왔는지 들려줄 예정이다. 김 슈퍼바이저는 영화 ‘파묘’로 제18회 아시안 필름 어워즈에서 시각효과 부문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다.

두 번째 강연자인 황진혜 웨스트월드 슈퍼바이저는 영화, 드라마 제작 사례를 중심으로 감정 서사에 기여하는 VFX 활용법을 공유한다. 황 슈퍼바이저는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제를 상징하는 고래 비행 장면과 영화 ‘좀비딸’의 시각특수효과 작업을 진두지휘했다.

두 VFX 전문가에 이어지는 세 번째 강연은 김지현 아트 디렉터 겸 창작연구소장이 맡는다. 김 소장은 영화 ‘지금 우리 학교는’과 드라마 ‘택배기사’의 시각 콘셉트를 총괄한 전문가다. 김 소장은 AI와 실감형 제작기술(AR·VR)을 결합한 혁신 사례를 통해 보조적 도구를 넘어 창작자와 협업하는 새로운 창작 언어로 진화하는 AI 활용법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이후 대담에선 ‘기술이 스토리텔링을 변화시키는 방식’과 ‘AI와 창작자의 협업 가능성’, ’감성과 기술의 균형‘, ’새로운 세대의 스토리 텔링 역량‘ 등을 주제로 한 대담, 토론이 이어진다.

[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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