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팽이의 진화과정(고생대~현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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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진화과정(고생대~현생대)

시보드 2025-10-30 23:34:01 신고

내용:

오늘날의 달팽이는 어떻게 생겼을까 탐구해보는 시간임

육상달팽이 <- 위주로 다룸

리얼 이거 찾아본다고 온갖 해외논문등 다뒤졌음


~고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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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연체동물인 할키에리아 Halkieria이녀석.

이녀석은 5억4200만년전인 캄브리아기에 출현했는데

오징어 조개 달팽이 문어 앵무조개등이속한 연체동물의 공통조상임.


보면 단단한부분이 앞뒤로 있는데 척추동물의 조상인

피카이아로부터 자신을 지키기위해 머리가 어딘지 헷갈리게하려고 진화한건 아닌가 추측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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훗날 저녀석은 앞뒤 패각을 더 진화시켜 원시조개가되거나

몸을 방어할 촉수를 만드는등으로 진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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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트로잔클루스

앞에 있는 갈색부분은 패각이고 노란부분은 비늘임..!


주로 해저바닥을 기어다니면서 살았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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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원시 복족류가 나타나기 시작함



이게 5억4천만년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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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로토마리나 같이 마법사 모자같은 해양달팽이들이 해저를 기어다님

검은점은 눈이고 촉수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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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촉수 여러개..

4억8천만년전 캄브리아기후기의 모습 대략적.



그리고 4억5천만년전 오르도비스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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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각 감기는 방향을 잘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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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족류와 두족류의 중간형태인 벨레로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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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수처럼 눈이 앞으로 튀어나온 원시 복족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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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애들이 번성하던 시기임..

저중에서 세모꼴인 애들은 해저면모래를 파헤치고 그속에 들어가는 법을 익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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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4억 4,500만 년 전 바다가 꽁꽁얼어 해수면이 낮아지는 오르도비스기 대멸종이 찾아와서 해저바닥에 붙어서 살아가던애들 외엔 죄다 멸종을 맞이해버림 ㅠㅠ

몸 전체를 갑옷처럼덮은 연체동물등..

이때 살아남은 원시 달팽이들은 바다속 뻘을 파헤칠줄 아는 원시달팽이들임


그리고 4억년전 달팽이들중에 뚜껑을 만드는데에 성공한 원시달팽이들이 생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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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해변가의 고둥들처럼 갯벌을 기어다니며 유기물을 섭취했을것으로 추측하고있음


강력한 턱힘을 가진 포식자로부터 살아남기위해 패각에 가시를 발달시킨 해상달팽이도 존재.

또는 아예 깊고 깊은 심해속으로 가버린 녀석도 존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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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7,000만 년 ~ 3억 6,000만 년은 2차대멸종이 진행된 기간임...

우리의 원시달팽이들은 작은 재주하나로 살아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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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에서 저렇게 붙어서 바다밖과 안쪽을 넘나드는 재주임


3억 5,900만 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육지로 나아가기시작함

이때의 육상달팽이는 눈자루가 없고 촉수아래에 눈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물가를 벗어나지않았다고 추측하기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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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게 진화하던 달팽이들은 대다수가 또 급격하게 사라져버리는데 2억5천만년 갑자기 연쇄화산대폭발이 이어져 

페름기대멸종이 시작되었기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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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파는 쥐라기 후기까지 이어졌음....

당시 지구 전체 생물의 96%가 자손도 못남길정도로 죽어버림

이런환경에서 달팽이는 이번에도 살아남앗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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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커면 지층속 보이는 패각

페름기대멸종으로 수많은 식물들이 죽고 숯이 되어서 오늘날 석유,석탄이 되었다는것.. 

공기중에 산소가 없어서 시커멓기만한 

그야말로 지옥같던 시대임 



~중생대~


육지상황이 점차 안정된 백악기1억2천만년전부터 다시 육상으로 진출하는 달팽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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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 130만 년 전인 쥐라기부터 육상달팽이는 눈더듬이를 만들어냈고 뚜껑대신 동면막을 칠줄알게 되었음.



중생대에 육상달팽이들은 무척 다양해지는데 보통

다양한 식물 잔해, 이끼, 곰팡이 등을 치설로 갉아 먹으며 삶..

종종 건조하면 촉촉한 공룡똥속에 몸을 숨기거나 해서

공룡대변화석에서 달팽이가 종종 나온다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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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기 1억4천만년전에 출현한 달팽이 Ferussina petofiana의 모습

오늘날 달팽이와 패각말린게 다름



그리고 9천년만년전 속씨식물이 출현함에따라 몸에 씨앗이 잘 붙으라고 털을 만든 털달팽이도 있엇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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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를 낳다가 송진맞고 호박된 이녀석

Cretatortulosa gignens라는 달팽이는 약1cm크기이고 알대신 새끼를 낳다가 호박에 갇힌거임ㅠㅠ

호박속에 모습이 보존되어 백악기때 달팽이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게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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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가 아는 운석충돌로 많은 공룡들이 사라지고

생태계에 빈구멍이 크게 생기면서 살아남은 동물들이 그자리를 메꿀 기회를 얻게되는데....


~신생대~


신생대 초기에 지구의 지형이 우리가 아는 지형으로 변하면서 

해상달팽이들과 육상달팽이들은 또 다양하게 진화하는데..


6600만년전 일부달팽이는 패각을 더욱 퇴화시키기 시작함

패각이 없으면 좁은틈을 지나가기도 쉽고 숨기도 쉽기때문!!


학자들은 반민달팽이가 달팽이와 민달팽이의 중간형태라고 추측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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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존재하는 반민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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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점점 패각이 사라지다시피하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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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식으로 오늘날 민달팽이가 생겨났음




2300만년전 네오기에는 기후가 점점 추워지고 알프스산맥이 솟아오른것도 이때임 섬들이 많아져서

건조해지고 변하는 서식지환경에 각 지역마다 고유 달팽이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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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사는 하비에르 달팽이가 이때 출현한 생물임

(1년에 3~4일만 깨어나 이끼먹도록 진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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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요청한 그림

"대멸종시기 가혹한 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육상달팽이 그려봐"

너무 판타지스럽게 웃겨서 올림 ㅋㅋㅋㅋ


요약

달팽이는 5번의대멸종을 모두 겪고도 살아가는 생물군이다.

민달팽이는 달팽이가 진화한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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