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국무총리는 전날 정상회담에서 타결된 한미 간 관세협상에 대해 30일 "우리 경제에 드리워졌던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한국경제가 질주하기 위한 큰 디딤돌 하나를 또 놓았다"고 평가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국익수호를 위해 뚝심과 지혜가 필요한 그야말로 '국운을 건 협상'이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관 산업부 장관에게 한 것으로 전해지는 '터프 니고시에이터'(tough negotiater, 거친 협상가) 평가에 대해서는 "사실상 이재명 대통령과 협상팀 전체를 향한 것이며, 협상의 상대에게 할 수 있는 최고의 평가였다"고 했다.
김 총리는 "끈기와 지혜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은 협상단과 담대한 원칙과 전략을 견지해주신 대통령을 믿고 응원해주신 국민들께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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