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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한민국은 세계의 ‘아젠다 세터’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과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 간 정상회담에서 ‘안보·국방 공동성명’ 채택이 이루어졌다는 점을 언급하며 “ 인도 태평양 지역 국가 중 최초로 캐나다와의 ‘안보·국방 공동성명’에 합의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번영을 더욱 단단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박 대변인은 또한 크리스토퍼 럭슨 뉴질랜드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한 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회담을 통해 한일 관계의 지속적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다카이치 총리는 취임 불과 열흘도 지나지 않아 대한민국을 찾게 되었다“면서 ”한일 관계의 중요성과 우선순위가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고,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9월 해외순방 일정 첫 번째 방문국으로 일본을 찾아 정상회담을 가진 것에 대한 화답이라고 할 수 있다“고 평했다.
이어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 확대에 공감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다카이치 총리에게 일본 지방도시에서의 재회를 제안하며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협력을 위한 ‘한일 셔틀외교’가 공고히 지속될 것임을 확실히 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의 외교 성과가 우리 국민 한분 한분께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다가갈 수 있도록 든든히 뒷받침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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