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글로벌 모바일 게임 e스포츠의 대명사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SWC)’이 6년 만에 파리로 돌아온다. 오는 11월 1일(한국 시각 오후 9시) 프랑스 파리 ‘라 센 뮈지칼’에서 열리는 ‘SWC2025 월드 파이널’은 전 세계 최정예 12인의 소환사들이 한 해의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맞붙는 대장정의 피날레가 될 전망이다.
6년 만의 파리 무대… 글로벌 e스포츠 축제의 귀환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모바일 RPG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5’ 월드 파이널을 오는 11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9년 이후 6년 만에 파리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로, e스포츠와 문화가 결합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대회 장소는 프랑스의 대표적 공연장 ‘라 센 뮈지칼(La Seine Musicale)’로, 세계 각국의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뜨거운 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디펜딩 챔피언부터 신성까지… ‘최강의 12인’ 격돌
올해 월드 파이널에는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12명의 최정예 선수들이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KELIANBAO’, 두 차례 우승을 기록한 ‘LEST’, 오픈 퀄리파이어 우승자 ‘GUTSTHEBERSERK’ 등 기존 강자와 신예가 어우러진 구도가 형성됐다.
경기는 12강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되며, 8강과 4강은 5전 3선승제, 결승은 7전 4선승제로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우승자에게는 총상금 14만 달러(한화 약 2억 원)와 함께 영예의 트로피가 수여된다.
13개 언어 생중계·전 세계 팬 참여 이벤트
이번 월드 파이널은 한국어·영어·프랑스어·일본어·포르투갈어 등 13개 언어로 생중계된다. ‘서머너즈 워’ e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채널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실시간으로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현장 관람객을 위한 웰컴 굿즈와 승부 예측 이벤트, 온라인 시청자를 위한 실시간 아이템 쿠폰 공개 등 팬 참여형 이벤트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경기 시작 전까지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승부 예측에 참여하면 ‘SWC2025 휘장’ 등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e스포츠는 또 하나의 문화”… 글로벌 팬심 사로잡는다
‘SWC2025’는 단순한 게임 대회를 넘어, e스포츠가 문화 콘텐츠로 확장되는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파리 월드 파이널은 세계 팬들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서머너즈 워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와 e스포츠 산업의 저변을 더욱 넓히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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