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음악 듣거나 연주하면 치매 위험 최고 40% 감소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매일 음악 듣거나 연주하면 치매 위험 최고 40% 감소

모두서치 2025-10-30 19:55:14 신고

3줄요약
사진 = 뉴시스

 

호주 모나시 대학교가 1만800명이 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생 후반에 음악을 듣거나 연주하는 것이 치매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모나쉬 대학교 발표에 따르면 항상 음악을 듣는 70세 이상의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위험이 거의 없었으며,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에 걸릴 위험이 최소한 39% 낮았다.

항상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인지 장애 발생률이 17% 낮았으며, 일상적 사건을 회상할 때 사용하는 전반적인 인지 및 에피소드 기억력 점수도 더 높았다.

국제노인정신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악기를 연주하는 것은 치매 위험을 35%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음악 감상과 연주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참가자들은 치매 위험이 33% 낮고, 인지 장애 발생률은 22% 낮았다.

모나쉬 대학교의 수석연구원 엠마 자파는 이번 연구 결과가 "음악 활동이 노인의 인지 건강을 유지하는 데 접근 가능한 전략일 수 있지만 인과관계는 규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연구자들은 수명 연장으로 인해 치매 및 인지 기능 저하 같은 연령 관련 질병이 증가함에 따라 인구 고령화가 전 세계적인 건강 문제라고 말했다.

이 연구의 수석 저자인 모나쉬 대학교 조앤 라이언 교수는 "뇌 노화는 단순히 나이와 유전학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환경과 생활 방식 선택에 의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증거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치매 치료법이 없는 상황에서 음악 감상 및/또는 연주와 같은 생활습관 기반 개입은 인지 건강을 증진시키고 질병 발병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라이언은 덧붙였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