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는 2026학년도부터 'AI(인공지능) 전문대학원'을 개원하고 AI융합보안학과와 AI 바이오학과 등 2개 학과를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I 전문대학원은 숭실대가 추진 중인 대학 전면 AI 전환(AX·AI Transformation) 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숭실대는 지난 4월 신설한 AI 대학과 AI 전문대학원을 긴밀히 연계해 학부–대학원–산학이 연결된 AI 인재 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자 한다.
AI 전문대학원은 산업 수요 중심의 고급 AI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학문과 산업의 경계를 허무는 융합형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AI 융합보안학과는 ▲사이버보안 ▲프라이버시 보호 학습 ▲신뢰할 수 있는 AI(Trustworthy AI), AI 거버넌스 등 핵심 주제 연구 ▲보안 데이터셋 기반 문제 해결형 실습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중점적으로 운영한다. AI 바이오학과는 ▲의료데이터 분석 ▲디지털 헬스 ▲대형병원과의 융합 연구를 추진한다.
숭실대 관계자는 "이후 AI위원회를 신설하고, 정부의 국가 AI 정책 기조에 맞춰 고등교육의 AI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해 "현 정부와 교육부의 'AI 인재 100만 명 양성' 정책과 AI 혁신대학 지원사업 기조에 발맞춰 국가 차원의 AI 생태계 확산에도 적극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