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의혹 수사 받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혐의 없음' 불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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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티브 의혹 수사 받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혐의 없음' 불송치

모두서치 2025-10-30 19:47: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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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대한탁구협회장 시절 후원금 인센티브 차명 수령 의혹 고발 사건으로 경찰의 수사를 받아온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유 회장과 경기도 용인서부서 등에 따르면 유 회장은 직무유기와 업무상 배임 방조, 업무상 횡령 방조 등의 혐의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처분됐다.

유 회장은 올해 1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 당시 서민민생대책위원회로부터 후원금 인센티브 관련 혐의로 고발당했다. 이후 주소지인 용인서부서로부터 조사를 받아왔다.

그러나 직무유기 혐의는 '범죄 인정 안 됨'으로, 업무상 배임 방조와 업무상 횡령 방조 등의 혐의는 증거 불충분으로 각기 무혐의 처분이 나왔다.

탁구협회장 시절 후원금 인센티브 차명 수령 의혹으로 경찰 수사를 받은 유 회장은 그간 결백을 주장했다.

지난 29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관광부 등 종합감사에서 유 회장은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의 질의에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기소되면 체육회장직을 그만두겠다"고 답했다.

탁구협회장 시절 국가대표 선발 당시 선수를 불법으로 바꿔치기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유 회장은 "출전이 불발될 뻔한 선수가 민원을 제기했다면, 탁구협회가 더 큰 화를 맞았을 것이다. 선수들의 명예가 있기 때문에 조금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유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앞서 체육시민연대, 문화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지난 7월 유 회장의 탁구협회장 재임 시절 벌어진 후원금 리베이트 불법 지급 등을 경찰에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번 경찰 조사에서 무혐의 처분이 나오면서 유 회장이 의혹을 벗을 가능성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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