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4시55분께 광주 서구 농성동 서구청 앞 편도 3차선 도로에서 시내버스가 전봇대와 가로수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30여 명 중 8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사고 수습을 위해 편도 3차선 도로 중 3차선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이로 인해 퇴근길 교통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도 '서구청 앞 시내버스 교통사고로 양동시장→서구청 방향 교통이 혼잡한 만큼 이곳을 지나는 차량은 우회하길 바란다'는 안전 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경찰은 버스 기사의 운전 부주의로 난 사고가 아닌가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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